FOOD/Bon appetit2011. 1. 18. 00:00

닭쟁이도 인정했다!!
40년 전통 가마솥 깨통닭 솜리치킨.


입소문을 타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결과 솜리치킨은 좀더 깔끔한 인테리어로 변신했다.
깨끗깨끗~


주황색의 새로운 그릇들로 셋팅.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양념 소스~


아!! 하나더 빠진게 있지. 맥주!!!


드디어!! 나왔다~깨통닭!!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생각외로 많은 양에 탄성이 절로 난다.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하고 담백해 보이는 치킨이다.
아..깨통닭은 순살과 뼈가 있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귀차니즘은 순살치킨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양념치킨 소스에 푹 찍어 한입~
그리고 매운 소스도 달라고 하면 주신다.
완전 너 죽어봐라!!정도의 매운 소스 ㅜㅠ 정말 매운 소스니 주의!!

전에 먹은 강정도 참 맛있었다.
40년 동안 한 가지 일을 한다는 것도 대단한데 
40년 동안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와 인기를 얻는다는 것 또한 대단하다.
맛집인정!!

+)
여자들끼리 오니 예쁜 열쇠고리도 주셨다~
서로 심슨을 갖겠다며.. ㅎㅎㅎ



Posted by inmory
FOOD/Bon appetit2010. 9. 30. 15:40
 
영동시장에 제일 많은건 아마 고기집이랑 조개구이집..그리고 소주일거고..
젤 찾기 힘든건 치킨집이랑 맥주.
치맥이 정말 먹고 싶은데 한신포차 근처 치킨집은 손님이 없어 가게를 접었고
또 하나 있는 치킨집은 맥주가 맛이없고...
그러던 참에 피쉬엔그릴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삼통치킨이 생겼다.
훨씬 밝아진 분위기에 24시간 문을 닫지 않는 치킨집이 생겨서 자주 찾게 됐다.
 

어렸을 때만 해도 치킨은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어딜가든 포크를 두개씩이나 줘 고상하게 포크질을 하게 된다.


치킨이 나오기 전 고픈 속을 달래려 키위소스가 올려진 샐러드를 먹고 기다린다.


그 비싸다던 무로 만든 치킨 무 ㅎㅎㅎ


세상에 이런 궁합이 또 존재할까 싶은 치맥.
치맥으로 숫자 궁합 봤는데 28% 나와서 좌절했지만...너흰 레알이야..;;
목말라 먼저 목만 축이고 사진찍어서 거품이 사라졌다.
맥스치곤 시원하고 깔끔한 생맥.


삼통의 레알은 마늘 치킨이지만..
조금 달달한 마늘 소스로 마늘 치킨 한 마리는 다 먹기 힘들기 때문에.. 후라이드 반, 마늘 반을 시켰다.
모 치킨집에 가면 후라이드에 껍질을 벗기자 마자 노란 기름을 질질 흘리고 있어
다욧트 생각에 입맛이 떨어지지만 삼통 후라이드는 기름기가 많이 없어서 먹기 좋다.


그리고 메인인 마늘 치킨!!!
특이하게 삼통 마늘 치킨은 소스의 특징상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판 위에 나온다.


약간 간장 치킨같이 단 맛도 나고 마늘 특유의 향과 물엿같은 끈적함도 있어 좋다.
마늘 치킨을 먹고 나서 남은 마늘 소스에 후라이드를 찍어먹으면
질리지도 않고 아~주 좋다.


토실토실 알찬 닭을 써서 닭자체도 맛이 있다.

제대로 된 치킨 집이 영동시장에도 생겨서 어찌나 좋은지...
이제 치맥은 삼통치킨에서!!!

Posted by inmory
FOOD/Bon appetit2010. 2. 23. 02:01

여행계획 짜는 것도 어찌나 체력소모가 되던지;;;
5시가 조금 넘었는데 배고프다며 밥을 먹으러왔다...
맛집이라고 왔는데 또 술 팔아 ㅠ 밥 먹고 싶었다규~~~

하지만!!! 맛있으면 장땡!!

건대에서 나름 유명~ 한 프라이팬~ 나만 몰랐어? ㅎㅎㅎ



하나하나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아있는 듯 하였다. 작은 거 하나까지 통일감있게 디자인한걸 보니...
사장님이 감각이 있나보다~



나도 꼭 집사면 하고 싶은거!! 벽 한 면에 칠판 벽지 붙이기!!!
잘 잊어먹는 나에게 메모 공간도 만들어 주고 레이아웃을 잘 짜서 메모하면 인테리어의 느낌도 나고~ ㅎ



정통 미쿡식 후라이드치킨이다 ㅎㅎㅎㅎ
안심이랑 다리살~~ 안심은 부드럽고 담백 다리살은 쫄깃!!! 이건 취향에 맞게~ ㅎㅎ
그리고 소스도 오리지널과 양념칠리가 있다...이것 또한 취향에 맞게~ 두개다 선택하시면 500원 추가!!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셋트메뉴가 있으니 이것도 나름 유용!!



다리는 줘도 안먹는 우리기에 안심으로 시키고 소스는 칠리로 하였다...수제 소스 라니 맛이 좋구나~



칙힌으로 지구정복!!! 치킨당 치맥당들은 여기로!!!! ㅎㅎㅎㅎ



튀김옷에 양념이 조금 되어 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하고 부드럽고 가슴살만 막 먹여주니 무한 감사였다.
밑에 깔린 감자 슬라이스도 바삭하니 맛있었다.
배고팠는지 2개 남기고 다~~~ 먹었다~~ 배불배불~~
그리고 옆에 나온 무..는 내가 환장하는 카레맛이났다!!! 무 많이 주셈요~~~



오늘도 이렇게 다이어트는 물건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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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mory
FOOD/Liquor2010. 2. 4. 02:30
우리집에서 제일 가깝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곳이 아마 영동시장이 아닐까 한다.
집이 가까운것도 있긴 하지만 맛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멀리 나갈 이유가 없는것같다.
너무 가깝고 자주 가는 곳들이라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 하나씩 해볼 까 한다. 논현 영동시장 맛지도!! ㅎㅎㅎㅎㅎ

영동시장은 더본코리아가 장악을 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거다.
본가, 원조쌈밥,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행복분식, 한신포차 등등 아주아주 많다.
그리고 생긴지 얼마되지 않는 씨베리안호프까지!!
더본코리아꺼라고 하면 믿고 가게 된다. 맛은 보장되니까!!!!



메뉴판은 요걸로 다~ 뒷면은 주류 앞면 안주류.. 간단명료!! ㅎㅎ
여기에 온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
영동시장엔 마땅히 치맥을 먹을때가 없다. 둘*치킨을 가려했으나 없어졌고, 치킨뱅*는 맥주가 맛이없고!!
그래서 여기로 오게 된것이다!!



일단 맥주 거품은 생크림 거품 수준은 아니었지만 부드러운 쪽이였다.
그리고 추운날씨에 더 코가 빨개지는 시원함~~ 맥주저장고가 있던데... 온도가 0.3도였다..
맛있는 온도를 맞춰 놓아서 인지 적절한 탄산과 목넘김이 아주 기냥 짱!!!!
그리고 일반 500잔은 두꺼워서 너무 무거웠는데 여기 맥주잔은 가벼워서 좋았다. 그리고 실온에서 김이 빨리 빠지지도 않고 시원함이 사라지지도 않아 좋았다.



그리고 안주로 나온 씨베리안 치킨!! 일명 간장마늘 치킨!! 요리시간 20분 소요.
치킨 한마리 가격으론 조금 아주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나오는 모습을 보니 뭐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워낙에 마늘을 좋아해서 매콤알싸한 맛의 간장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뒷맛이 매콤하면서 자꾸 젓가락이 가게 만드는 그 맛!!
그리고 잘 보이진 않지만 저기 뒤에 소면도 나온다..간장의 약간 짭조름한 맛을 소면이 없애준다.
매운걸 잘 드시지 못한다면 저기 고추땜에 비추지만 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신세계의 치킨맛을 볼 수 있을거다.

역시 본시리즈 음식점들은 맛이 보장되어 있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맥주도 시원하고 안주도 독특한 씨베리안에서 맥주 한잔은 어떠실지.. ㅎㅎ

아!! 그리고 일밤에서하는 아버지란 프로에도 나왔답니다!!

배불배불 하다가 오랜만에 기분전환도 하고 수다도 떨겸..겸사겸사..
네일을 받으러 갔다.. 맥주에 고추에 마늘냄새까지...;;; 죄송합니다. ㅠ



참한 대학생 컨셉의 복숭아색 착색완료!!! 그치만 난 강한 아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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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