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MacBook Pro2011. 5. 2. 00:05

일전에 맥북 데칼스티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다.
내가 너무 갖고 싶었던 거라서 참고할 겸 한 포스팅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데칼스티커로 유입되는 방문자수가 조금씩 늘어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읽고 가셨다.

맥북 데칼스티커 포스팅.
2011/01/28 - [LIFE/MacBook Pro] - 데칼스티커로 맥북 사과꾸미기!! 넌 나의 맥북


그러던 와중!!
날 소리지르게 만든 일이 생겼다.
데칼스티커 포스팅에 올려놓은 사이트 중에 '에플레이'라는 사이트에서
감사의 선물을 보내주신것!!
분명 많은 수가 읽고 간건 아닐텐데..이런걸 받아도 될런지 모르겠다.
송구스런맘 한가득 안고 받은 데칼스티커 후기!!



포장은 안전하게 이중포장.
회사에서 받아서 집으로 들고 가는 길에 숱하게 받은 오해.
'너 파지줍냐?' ㅜㅠ
그치만 빳빳한 박스 덕분에 데칼스티커들은 안전하게 도착했다.


한번 더 안전포장된 모습.
생각외로 크네..


에플레이 자체제작에 힙입은 영광의 로고박음!!
반짝반짝 빛이 난다.


친구들의 성화에 애플 머구리 '김복순할매'를 데려오고 싶다 하였으나..
날씨가 좋다는 관계자의 관계로 '개의신'까지 보내주신다 하였다. 아 봄이란~ 친절하셔 ㅠ
완전 이말년 씨리즈 덕후됐다. 난 언제쯤 여성스런 취향을 가지게 될까;;;
작가님의 다크로 뽑아낸 작품들.


애플레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의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되고 있다.
내가 받은건 맥북용 데칼스티커.


쉽지만 손이 ㄷㄷㄷ 떨리게 만드는 부착 방법.
긴장감이 감도네..


원산지 Korea!!
오리지널 한국 상품으로 믿음이 간다.
요즘 메이드인코리아가 흔한건 아니니까...


포장을 뜯으니 비닐에 한번 더 쌓여져 있는 김복순 할매.
벗겨내는 포장만 지금 몇개짼지.. 김복순 할매는 그렇게 철통보안속에 있었다.


드디어 드러낸 내용물. 크리너와 데칼 스티커.
스티커만 달랑 들었음 워쩌나 했더니 크리너도 포함되어 있었다. 질이 좋으네~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래도 어떻게 붙여져있었나 가물가물해서 검색해서 찾아보았다.
견본 사진이라도 있음 좋긴 하겠지만 뭐 붙이는데 정답이 있는건 아니니까;;;


일단 먹다 남은 사과를 부들부들한 크리너로 자~알 닦아준다.


애플레이 홈페이지에 가서 견본관람.
옆에 두고 자리를 맞춰 붙인다. 아따 수월하네~


떨어진 사과 조각을 먹다남은 사과 오른쪽에 붙이고 기포가 생기지 않게
오른쪽으로 밀면서 붙여준다.


손을 ㄷㄷㄷ 떨어가며 붙였다.
부드러운 제질에 상처가 날까.. 혹시 붙였다 떼고 다시 붙임 자국이 생기지 않을까..
은근 압박속에 붙였는데 잘 붙었네..
사실 잘못 붙여서 한번 떼긴 했는데 무리없이 잘 붙었다.


붙이고 나니 뭔가 굉장히 덕후스러워진 맥북이다;;
파우치에서 꺼낼때마다 아직도 적응못하고 풋! 하고 웃게 된다는...


잠자는 맥북을 깨워 불을 켜니 더 빛나는 김복순 할매의 표정. 사과 강탈자!!
애플레이 덕분에 유쾌해진 맥북이다.

이말년 씨리즈가 너무 덕후스럽다면 여성스런 백설공주라던지 오드리 햅번이라던지..
혹은 애플빠를 위한 잡스횽아도 있고 멋쟁이 제임스 딘도 있다.
심심한 맥북에 옷을 입혀 정체성을 찾아주는 주인의 센스를 발휘해보길 바란다.
  http://applay.kr

Posted by inmory
LIFE/MacBook Pro2011. 1. 28. 18:45

물건을 사도 기능보다 디자인을 중시하던 나였다.
8년전 엠피삼을 살 땐 고작 암밴드가 악세사리의 전부 였지만
4년 전 엠피삼을 샀을 땐 색색깔의 소가죽 케이스하며 보호스티커들의 디자인까지 다양했다.
최근 몇년을 보자면 기능못지않게 디자인을 아주 중요시여긴다.

내가 맥북을 산 이유에 애플의 브랜드가치와 애플에 대한 막연한 디자인적 맹신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전자제품을 하나만을 사놓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그에 관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늘어났다.
아이폰을 예를 들면 개성있는 아이폰케이스들, 보호필름, 데칼스티커, 보조배터리, 아이폰홀더 등
수도없이 많은 아이디어 상품들이 존재한다.
애플전문샵이 있으니 말다한거다.

맥북을 살무렵 맥북에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들도 많이 보았다.
그 중 마음을 끌었던 것이 데칼스티커였다.
애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과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 데칼스티커.
구경해보자.


작년에 idecal 스티커를 사려고 했었는데 그땐 해외배송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렸다.
귀차니즘 발동으로 주문하지 않고 있다가 맥북에어가 나오면서 왠지 데칼스티커의 인기도 늘어났을거란 예상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역시!!!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데칼스티커를 살 수 있다!!

idecal의 데칼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사이트.
건대에 오프라인 매장도 있으니 직접 찾아가서 살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오드리햅번과 마이클잭슨 데칼스티커를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말년씨리즈도 사이즈별로 있고 갤럭시탭 데칼스티커도 제작한다.



국내디자인으로 기발한 디자인들이 많다.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도 있고 자기 얼굴을 넣거나 이니셜을 넣는등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