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Thailand2010. 2. 4. 23:00


* 이 때만 해도...펜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사진이 아주 구리고....
사진이 구리다 보니...찍기도 싫었고.... 찍기 싫으니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았고...
꺼내지도 않으니..구경하기만 바빴고... 사실 새로운 세상에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는걸 깜빡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4월에 배낭여행가서 멋진 사진을 찍어올것을 기대하며....

*이 여행기는 정보 따위 아무것도 없으며 그냥 잊지 않기위해 혼자 위안삼는 후기 일 뿐임을 거듭 강조합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를 정보는 색칠해놨어요~

2009.08.23 한낮의 카오산

빡빡한 일정에 파타야까지 구겨 넣었으니 이쯤에서 방콕을 떠나야 했다.
푸켓까지는 시간이 나지 않아 가지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파타야를 갔는데... ㅎㅎ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다..
파타야의 신세계는 이따가..

암튼.. 방콕 맛집을 많이 알아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어딜 먼저 가야할지 이것도 힘든 고민이었다.
점심은 근처에 있는 오!헝그리에 갔다.  람부뜨리거리 레인보우환전소옆에 위치해있다.



사진에 있는 아~~주 큰 나무를 찾으면 된다.



역시 이름은 생각이....(끼약..너무 오래됐어 ㅠ)
돼지고기덮밥쯤이 되겠다. 진짜 맛있어!!!


그리고 빠질수 없는 파타이!! 겉보긴 참 싱겁고 별맛없을지 몰라도 실상은 새콤 달콤 맛있다. ㅎㅎ
음료 2개 까지 먹고 총 215밧 !

밥 먹고 나서 발마사지도 받고(240밧) 카오산의 골목골목을 지나며 지인들 선물도 사고, 내 선물도 사고..ㅎ
길거리에서 망고(20밧)도 사먹고 커피(25밧)도 마시고 헤나(190밧)도 했다.
파타야에가서 바다를 갈거니까~~ 어깨죽지에다가 꽃을 그려넣었다~
두명이서 할거니까 깍아 달라며 가격 조정을 했다. 길거리에서는 외국인이라 조금 비싸게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럴땐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한다음에 타협을 본다. 현명하게 물건을 사자구요!!!

아직도 생각나는 이 커피~ 도대체 정체가 뭐니...

점심만 먹고 가려고 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카오산에 조금 더 있었더니 시간이 오버되서 또 택시;;
콘송머칫 (북부터미널)로 갔다. 110밧!



터미널의 모습은 우리나라 터미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영어로 파타야가 쓰여진 창구로 가면 된다.
모토웨이로 가는 표는 242밧이면 된다. 파타야까지는 2시간이면 간다. 우리나라처럼 밀리지 않아요~ ㅎㅎ
티켓을 받고 빨간 도장으로 숫자를 찍어주는데 저건 게이트 번호이다.
78번 게이트로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다. 만약 배낭이나 캐리어를 트렁크에 넣게 된다면 작은 종이를 가방에 달고
똑같은 종이는 표에 스탬플러로 찍어서 준다. 내릴땐 이걸 보여주면 가방을 꺼내준다. 안전한 시스템!!

두시간이 지나 우린 파타야에 도착했다. 어마어마한 혼신의 파타야!!!!

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