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1974년에 발표한 대표적인 앨범 <내티 드레드(Natty Dread)>에 수록된 곡들은
자유라는 영혼이 살아 숨쉬는 외침이자 민중들의 가열찬 투쟁으로
빼앗긴 권리를 찾자는 힘찬 주장의 멜로디였다.
여인이여 울지 말아요
트렌치타운 국회 앞뜰에 앉아 있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때 우리는 선한 사람들 속에 섞여 있던 위선자들을 가려내고 있었죠.
긴 투쟁 동안 우리는 좋은 친구들을 얻었고, 또 많은 벗들을 잃었죠.
위대한 미래, 당신은 지난 날들을 잊지 못할 거예요.
이제 눈물을 닦으세요.
여인이여 울지 말아요.
여인이여 울음을 그쳐요,
어여쁜 소녀여, 눈물을 거두어요.
트렌치타운 국회 앞뜰에 앉아 있던 때를 기억해요.
그때 조지는 밤새도록 통나무를 태워 불을 지폈지요.
우리는 옥수수죽을 끓여 함께 나눠먹었고요.
두 발은 나의 유일한 운송수단이에요.
그래서 나는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해요.
내가 죽더라도
모든 것은 잘 될 거예요.
- ‘No Woman, No Cry(여인이여, 울지 말아요)’, <Natty Dread> 앨범의 두번째곡 -
+)
쿠바왕 사장님은 정말 정말 정도 많고 친절하시다.
이 날도 역시 사장님 덕분에 다 놓친 공연도 볼 수 있었고..
우린 사장님에게 충성맹세를 하기로 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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