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outheast Asia2010. 7. 4. 23:27

에바항공을 타고 가면 꼭 경유를 해야한다.
싼게 비지떡!! 다음엔 꼭 타이항공을 타리라!! 그리운 직항이여~

방콕으로 갈 땐 한시간, 인천으로 갈 땐 네시간
방콕으로 갈 땐 둘, 인천으로 갈 땐 혼자

뭐 혼자든 둘이든 셋이든 시간 보내기에 지루한 건 마찬가지니까...
대만공항에서 시간 보내는 유용한 정보를 나눌려고 한다.


1. 면세점에서 쇼핑을 한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 겠지만..
나처럼 돈을 모조리 다 쓰고 텅 빈 지갑만 가져온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는 얘기..
그리고 쇼핑 알레르기 있는 몇몇 사람에게도 역시...

4시간 쇼핑에도 끄떡없는 하체를 가진 사람에겐 강추!!
뭣보다 시식 할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난 거의 뱉고 싶었지만;;;


2. 전시회 관람



올 때, 갈 때 끝에서 끝으로 걸어 본 결과...
대만공항에선 전시를 많이 한다.
게이트 사이사이 매장이 비어있는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쓰고 있는 듯했다.
3개월 전 방콕 인 할 때 봤던 사진과 아웃 할 때 사진이 다른 것을 봐서
이것도 일정한 기간마다 교체를 하는 듯 해보였다.
꼼꼼히 보면 어느 순간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유독 3개월 후 인천으로 갈 때 전시하는 섹션이 많았던 것 같다..한시간이 지날 줄이야;; 흥미진진!!)



3. 인터넷과 플스 게임을 즐긴다.



돌아 다니다 보면 인터넷을 할 수 있게 컴퓨터가 놓여진 공간들이 몇몇 있다.
운이 좋다면 컴퓨터를 하나 맡아 주구장창 놀 수 있다.
하지만..한글 지원이 되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매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위닝하고 있는 남남 친구커플이 아주 부러운 순간이었다..



4. 키티 수유실에 간다. (단, 당신이 남자라면..미안하지만 난 책임 못진다.)




키티 수유실이야 말로 정말 강추!! 할 장소이다.
수유실 입구는 파티션으로 막혀 있어서 문을 열어도 안이 다 보이지 않아 안락하게 쉴 수 있다.
그리고 쇼파가 있기 때문에 밖의 딱딱한 의자에서 허리를 고생 시킬 일이 없단거다.
또, 정수기의 시원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고, 물티슈도 있고, 싱크대도 있어서 간단히 손도 씻을 수 있다.
물론,, 용도는 이게 아니지만.............
(관리 직원이 왔을 때 편히 쉬라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ㅠ)
가장 중요한건...무선 인터넷이 잡힌다는 사실!!!
짱짱하게 무료 인터넷이 잘 잡힌다~~ 앗싸~~



도착하자 마자 한 시간은 끝에서 끝으로 걸으며 사진 전시보고,
두 시간 반동안 키티 방에서 카카오톡하고 메일확인하고 페이스북 하고 트위트하고 잘도 놀았다.


Tip)

이건 친구 먼저 인천 들어갈 때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간 보낼 때 일인데..
태국 만물상 같은 곳에 가면 보드 게임을 판다.
그 중에 빙고게임이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다.
내기 하기에도 딱 좋다. 일단 혼자만 아니면 되니까~~


요거 하나면 시간이 어찌나 잘 가는지...
돈이든 물건이든 뭐가 걸려야 재미가 난다는 사실!!


아까운 시간 그냥 보내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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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