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ㅅ^=/Karr2010. 11. 28. 23:04

겨울에 태어나 벌써 두번째 겨울을 맞이하는 까르.
몸집도 아주 많이 커졌고 비례하여 애교도 늘었고 이젠 자기 의견도 곧잘 얘기한다.
예를 들면 냉장고밑에 들어간 쥐장난감을 꺼내달라고 어필한다든가
눈빛으로 사람을 미안하게 만드는 기술까지 연마했다.
응..작작 먹을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곧잘 품에 안긴다.
쓰담쓰담 내새끼~
사실..냥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 추운 겨울 까르를 안고 있는 것 만으로 따뜻함을 느낄 때가 많다!!


자~만족할 만큼 귓뒤를 긁어주란 말야!


열심히 안하는데...자리를 옮겨야 겠어!!


두자매가 컴터 앞에만 앉아있으니 데스크탑을 못쓰게 책상위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금방 뭔가 털썩 스르르 누웠어...으헉 ㅠㅜ
괜찮아..나 그냥 무릎위에서 맥 쓸게....
그나저나 일은 언제 한담..하...하하하..커피숍 가야하니..하...하하하....


근데 거기 너무 좁지 않니;;;
이미 다리는 허공을 가르고~~


무거운 몸에 비해 가벼운 머리를 손위에 올려 배개를 만들어줬다.
책상바닥은 차가와~ 입돌아가지 않게 손배개를 해준 나의 세심한 배려를 알아줘야 할것이야!!


그치만 힘들다..오늘도 일은 글러먹었어!! 떼잇!!
세심한 배려는 아이폰이 대신해줄거야...자는 사이 전화가 안와야할텐데;;

까르는 잠이 들고... 이렇게 추운 겨울도 지나가겠지..좀만 참자!!
넌 지방 축척을 많이 해놔서 작년보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거야...흐흐흐흐흐
그래..나도... _-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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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