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Bon appetit2011. 2. 20. 17:13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들의 향연.
매일 고기에 술에 찌들어 내장에 지방 한가득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식단.
오늘 하루 저칼로리로 배불리(?)먹자!!


예약을 하면 방에 앉을 수도 있지만
직장인들의 접대가 많은 집인 만큼 테이블 사이의 파티션이 높아 주변신경쓰지 않고 조용히 먹을 수 있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좋다며 내어주신 알로에쥬스.
이거 먹었다고 무리하면 안되는데...ㅠ


소화에 좋다는 마가 들어간 떡.
친절한 설명과 함께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다.


들깨와 매생이가 들어간 국.
들깨가 많이 들어가 완전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름도 모를 여러 종류의 해조류들이 나왔다.


한눈에 봐도 싱싱!!싱싱!!
아~ 해조류를 조금 더 좋아했어야 하는데...
해조류를 그냥 구운김에 싸먹는데 바다의 맛 그 자체였다...비릿한 바다 향기랄까;;;


또 한판의 싱싱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싱싱한 굴.


기름지게 잘 말려진 과메기.
같이 나온 다시마와 마늘쫑, 양파까지 넣어서 한쌈 싸면 쫄깃한 과메기가~~ 츄릅츄릅~


짭짤하게 데친 쭈꾸미.


해삼 멍게 개불 삼총사 ㅎㅎ


살아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산낙지.
요즘은 비싸서 못먹는다던 산낙지. 이때 많이 먹어 둘것을...ㅠ


세꼬시와 전복.


싱싱한 전복이 맛깔스럽게 잘려져 나왔다.


누군가 말했었다. 회에 신김치를 싸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홍어회를 그렇게 먹긴 하지만 보통 회도 그렇게 먹음 맛날지 궁금했는데..우와 정말 별미!!!


아싸 가오리;;찜에 무침양념까지...


매콤한 낙지볶음.


마무리로 나온 미역떡국.
연말에 갔던지라 센스있게 떡국이 나왔다. 
맑은 국물이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났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한게 무엇보다 좋았으며 자극적이지 않은것도 좋았다.
계절별로 나오는 해조류도 변경이 된다고 하니 
가끔 찾아 영양보충 하기에 아주 좋은 집같다.

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