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ㅅ^=/Karr2011. 4. 11. 17:34

캣랩에서 메일이 왔다.
봄맞이 세일이랜다.
클릭을 했다.
세일 상품을 둘러본다.
큰집사에게 네이트로 알려준다.
낚였다.
신나서 고른다.
네이트가 반짝반짝 쉴틈없다.
주문했다.

이런 프로세스를 거쳐 까르의 간식이 도착했다.
한개에 8천원 주고 샀던 간식이 3개에 11,500원이라니!!
이런 메리트 있는 이벤트는 이용해줘야지..
 


나옹~ 뭘 사온게냐!!
부시럭 소리에 관심을 보이는 까르다..
카메라 앵글에 좀껴들지마 ㅠ


이나바 순파우치 3종 세트!!
닭가슴살 베이스에 가다랑어맛, 참치맛, 가리비맛이 나는 3종 세트.
닭고기를 사용하여 칼로리가 적고 녹차엑기스 첨가로 대소변 소취효과가 있단다.
까르가 닭고리르 좋아해 순살로 시켜줬다.
이거 완전 잘먹는데 동물병원에선 8천원이나 해서 ㅜㅠ 엉엉~~


이것또한 까르가 환장하는 카네토라 가다랑어 4종 세트.
신선한 순살 가다랑어를 구워서 컷팅해 진공포장을 해서 먹이기도 간편하다.
가다랑어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시켜 중성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수도 있다.


나 이걸로 할래!!
사진찍고 있는데 하나 집어 간다.


킁킁~
순살 가다랑어 액기스!! 냄새가 나나...;;
요놈은 가다랑어에 육수를 가미해 구운 걸로 액기스 중에 액기스!!
니가 뭘 아는구나..


자기 앞에 가져가더니..야옹야옹 운다.
병원에 갔더니 살이 400그람이나 빠졌다고 어디 아픈데 없냐고 물어봐서 겁이 났는데..
다이어트 하라고 간식을 너무 안줬고 사료도 맛없는 라이트 사료만 주구장창 먹이니
입맛이 없었던 모냥이다.


달라고 발라당~~


아~ 쫌 달라고~~!!!!!


네;;
성분이랑 유통기한 확인하고 개봉!


진공포장된 요놈을 뜯어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데운다.
적당히..적당히..우리집 전자렌지 너무 강해서 13초 돌렸는데 김이 펄펄;;


데웠더니 수분은 어디로 날라가고 없고;;
좀 팍팍해 보이는구나..원래 이런놈이 아닌데..괜히 데웠나...


먹기좋게 손으로 잘게 찢어준다.
그리고 넘 수분이 없어보여 물을 조금 타서 촉촉히 적셔 주었다.


까르가 다이어트를 하고 부터 입이 조금 짧아져 걱정했는데..
시간차를 조금 두고 두번에 나누어 다 먹어주었다.
그래 돼지만 안되면 되지!! 유지는 하자.. 살 빠지니까 마음이 아프네 자식...ㅠ


 저기 집사? 나 오늘 생일 아니지?
내일도 줄거지??


이 후로 까르는 우리가 밥먹을 때 마다 하루종일 울어 댔다.
밥 먹을 때 같이 간식 주는게 습관이 되어놔서...
아 무서운 습관의 동물 고양이.



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