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Bon appetit2010. 11. 9. 23:42

전에 루나 포스팅을 쓴적이 있었다.
그 땐 시간때를 적절히 맞추지 못해서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 오지 못했으나!!
다시 찾으리라 다짐하고.. 그날을 기다려 드디어!! 루나에 다녀왔다..
퇴근 후 시간 맞춰서 도착!!

테라스쪽에 앉아 마침 세일중인 와인하나와 코스 요리를 시켰다.
메뉴판을 꼼꼼히 보지 못해 이름이나 가격은 기억할 수 없으나...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자;;


아무래도 처음은 신선한 해산물 샐러드로 시작!!
 

신선한 채소들과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다.
드레싱을 많이 쓰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새우!!
다진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튀긴 새우 위에 올렸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고 새우도 고소했다.


그리고 루나에서 꼭 맛을 봐야 한다던 보쌈!!!
사실 보쌈보다 옆에 겉절이가 더 땡겼다.
그래서 유자소스에 푹 찍은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이였지 않았나 한다.


다음은 메로구이.
기름진 메로를 각종 채소들과 요리해 담백한 맛을 주었다. 역시 메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 요리 치킨 불고기!!
소스가 달콤하고 짭쪼롬 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인 해물된장찌개.
이제까지 먹은건 뭐란 말이던가!!! 그렇게 먹고 또 이렇게 된장찌개까지 주시니
무한감동에 배불배불!!


정갈하게 나온 반찬들과 함께 밥 한공기 뚝딱 했다.

먹은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시간에 맞춰 요리도 순서대로 내 주셔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외로 와인이랑 한식이 잘 어울려서 놀라기도 했었다.
오늘 저녁도 잘~~ 먹었다!!
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