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ㅅ^=/Karr2011. 7. 11. 00:30

3
 


2



1



...



원래는 미묘랍니다;;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6. 20. 00:59


정중히 두 손을 모으고 '주세효~~'
(표정은 시크하게)


 하늘에서 오뎅꼬치가 내려왔다.
감사합니다. (_ _)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6. 20. 00:54

봄이 언제 왔었냐는 듯 여름이 왔다.
까르는 해가 좋은 정오가 되면 꼭 베란다에 나가서 일광욕을 한다.
덥지도 않은지 한시간 동안이나 안나온 적도 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안되 정리할게 많아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나오질 않는 까르가 도대체 베란다에서 뭘하나 해서 가봤더니 바깥 구경을 하고 있더랬다.



베란다가 지저분해서 안찍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까르가 뭐에 꽂혔는지 천장을 한참 보더니 일어났다.

고무고무 허리~~



한참 동안 뭘보나 해서 봤더니 파리 한마리가 나가지 못하고 베란다에 붙어 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



난 그런 까르의 모습이 이뻐서 까르를 한참동안 바라보고..

왠지 파리를 쫒아내고 싶지 않네... 완전 큰 똥파리였는데..



파리가 버둥거리며 날자 까르의 시선도 옮겨 갔다.



파리가 나가고 나서야 다시 평화롭게 바깥 구경을 하는 까르.

사람눈에는 바깥 세상을 그리워 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까르는 나가는건 두려워 한다.

어렸을 땐 산책냥이였는데 집안에만 있다보니 겁이 많아져서 현관 밖으론 발도 내지 않는 고양이가 됐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냥이답게 실외기위에서 구경하는걸 좋아하는 까르.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창문 열어달라고 깨우기까지 한다는 까르가 마냥 귀엽다.

다행히 큰집사가 일을 쉬고 있어 창문을 활짝 열어놓을 수 있어서

까르에겐 너무나도 잘 된 일이다.



'CAT =^ㅅ^= > Ka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대의 잘못된 예  (0) 2011.07.11
서까르 주세효~~  (0) 2011.06.20
가리지 않고 잘먹어서 곤란한 까르의 간식사랑;;  (0) 2011.04.11
똑 사세요~ 똑이요~~  (2) 2011.04.04
개냥이? 토냥이?  (0) 2011.02.20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4. 11. 17:34

캣랩에서 메일이 왔다.
봄맞이 세일이랜다.
클릭을 했다.
세일 상품을 둘러본다.
큰집사에게 네이트로 알려준다.
낚였다.
신나서 고른다.
네이트가 반짝반짝 쉴틈없다.
주문했다.

이런 프로세스를 거쳐 까르의 간식이 도착했다.
한개에 8천원 주고 샀던 간식이 3개에 11,500원이라니!!
이런 메리트 있는 이벤트는 이용해줘야지..
 


나옹~ 뭘 사온게냐!!
부시럭 소리에 관심을 보이는 까르다..
카메라 앵글에 좀껴들지마 ㅠ


이나바 순파우치 3종 세트!!
닭가슴살 베이스에 가다랑어맛, 참치맛, 가리비맛이 나는 3종 세트.
닭고기를 사용하여 칼로리가 적고 녹차엑기스 첨가로 대소변 소취효과가 있단다.
까르가 닭고리르 좋아해 순살로 시켜줬다.
이거 완전 잘먹는데 동물병원에선 8천원이나 해서 ㅜㅠ 엉엉~~


이것또한 까르가 환장하는 카네토라 가다랑어 4종 세트.
신선한 순살 가다랑어를 구워서 컷팅해 진공포장을 해서 먹이기도 간편하다.
가다랑어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시켜 중성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수도 있다.


나 이걸로 할래!!
사진찍고 있는데 하나 집어 간다.


킁킁~
순살 가다랑어 액기스!! 냄새가 나나...;;
요놈은 가다랑어에 육수를 가미해 구운 걸로 액기스 중에 액기스!!
니가 뭘 아는구나..


자기 앞에 가져가더니..야옹야옹 운다.
병원에 갔더니 살이 400그람이나 빠졌다고 어디 아픈데 없냐고 물어봐서 겁이 났는데..
다이어트 하라고 간식을 너무 안줬고 사료도 맛없는 라이트 사료만 주구장창 먹이니
입맛이 없었던 모냥이다.


달라고 발라당~~


아~ 쫌 달라고~~!!!!!


네;;
성분이랑 유통기한 확인하고 개봉!


진공포장된 요놈을 뜯어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데운다.
적당히..적당히..우리집 전자렌지 너무 강해서 13초 돌렸는데 김이 펄펄;;


데웠더니 수분은 어디로 날라가고 없고;;
좀 팍팍해 보이는구나..원래 이런놈이 아닌데..괜히 데웠나...


먹기좋게 손으로 잘게 찢어준다.
그리고 넘 수분이 없어보여 물을 조금 타서 촉촉히 적셔 주었다.


까르가 다이어트를 하고 부터 입이 조금 짧아져 걱정했는데..
시간차를 조금 두고 두번에 나누어 다 먹어주었다.
그래 돼지만 안되면 되지!! 유지는 하자.. 살 빠지니까 마음이 아프네 자식...ㅠ


 저기 집사? 나 오늘 생일 아니지?
내일도 줄거지??


이 후로 까르는 우리가 밥먹을 때 마다 하루종일 울어 댔다.
밥 먹을 때 같이 간식 주는게 습관이 되어놔서...
아 무서운 습관의 동물 고양이.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4. 4. 17:25
 


왠 떡타령이냐구욧??







저 요즘 찹쌀떡 팝니다요~~






곰돌이 젤리가 첨가된 찹쌀떡 대령이요~~


(뭔가 귀엽고 오밀조밀함을 기대했지만 리틀 맹수의 발을 가졌다;;ㅜㅠ)
가끔 까르를 보면 사자 같단 생각을 많이 하는데...발만 따로 놓고 보니 ....
.
.
.
.
.
더욱 더 사자같다...


샨티 샨티 요가 퐈이아~~
어디가 손이고 어디가 발이니..
아...넌 손을 없고 발만 있나;;


난 세상에서 잠자기 전 까르가 제일좋다.
그 다음이 잠자고 막 일어난 까르;;;;
뭐든 순딩이가 되야 할텐데....


오늘도 내다리 배고 자는 까르 덕분에 다리에 쥐가....ㅜㅠ

우리집 상전..떡고 까르.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2. 20. 18:29

우리 까르는 웃는상이다.
옆에서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럴때 보면 천상 아기 냥이~
엄마~500원 만..


뭐하게!! 안돼!!


새로나온 젤리 간식 사먹게~뉴뉴~


그치만 엄지손가락을 뗀다면..
왠 퉁퉁이~


멍~
날 가지고 놀아라...
이 집사들에게 소싯쩍 내 모습을 보여줘야 쓰겄네~!!!


어때!! 이래도 나보고 뚱뚱하다 놀릴것인가!!!
으..응...너무 멀리갔나..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2. 20. 18:06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유명해져 베스트까지 올라간 웹툰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볼 때마다 항상 눈물이 한가득 고인다.
어릴땐 항상 함께였지만 다시 시작한 직장생활로 인해 요즘엔 혼자 있을 까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그래서 큰집사 언니가 마련해준 캣타워!!
캣랩에서 세일중이라서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싱크대나 책상이나 맘껏 올라가던 녀석이 어찌 캣타워는 겁이 나는 모냥이다.
몇일을 탐색만 하고 스스로 올라가진 않았다.
어렸을 때 부터 캣타워가 있었음 모르겠지만 한 살이 넘은 까르에겐 아직 어리둥절할 뿐이다.
아..촌시러 ㅜㅠ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언니가 노력하마...ㅠ


처음엔 화장대 의자에 올라가서 캣타워에 올라갔지만 
요즘엔 스스로 높은 캣타워에 잘 올라간다.
잠자고 일어나서 스크레치하러 바로 올라갈 정도로 즐겨 찾아준다.
첨엔 언니랑 둘이 까르야 이렇게 쓰는거야 라며 손톱으로 스크레쳐를 벅벅 긁고있었는데;;;ㅎㅎ


까르가 제일 좋아하는 두번째 칸. 내 허리높이 보다 조금 높은 이 자리는 
두루두루 살펴 보기 좋아 조금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까르에게 우리를 지켜보기에 딱 좋은 자리이다.


티비보다 뭔가 이상해 쳐다보면 언제와서 보고 있었는지 저 자리에 앉아 지켜보고 있다.
요리를 하다가도 뒷통수가 따꼼따꼼.. 저기서 또 지켜보고 있다.


처음엔 겁나서 안올라갔던 제일 윗칸.
천장과 곧 닿을 법한 높은 위치. 밑에서 보니 너 쫌 가관;;;


마징가 귀를 해선 '지켜보고 있다' 포스를 맘껏 풍기며 이곳 저곳 감시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이 따로 없군;;;
이집의 주인은 누구인가...하....


근데 님하..여기서 어케 내려감?? -_ㅡ;;
나이들면서 겁도 많아져 올라가긴 해도 내려오는 건 쉽지 않다.
재고 재고 또 재본뒤 어렵게 내려온다. 쿵!!!??

'CAT =^ㅅ^= > Ka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똑 사세요~ 똑이요~~  (2) 2011.04.04
개냥이? 토냥이?  (0) 2011.02.20
이 어메이징한 고양이야!!  (0) 2011.01.22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11.01.09
요즘 까르는요~~  (2) 2011.01.03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1. 22. 23:11


"당신 꿈속은 뭐가 그렇게 맨날 험한건데?"


"내 꿈속에 당신이 있거든.."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건가?"


"그래도..와라..내일도 모레도.."


'CAT =^ㅅ^= > Ka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냥이? 토냥이?  (0) 2011.02.20
이런 집사 또 없습니다. 이런 냥이도 또 없습니다.  (0) 2011.02.20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11.01.09
요즘 까르는요~~  (2) 2011.01.03
핑크돼지공주까르.  (0) 2010.12.05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1. 9. 17:12


꾸벅.

Posted by inmory
CAT =^ㅅ^=/Karr2011. 1. 3. 16:24

+)아이폰사진

한 살 더 먹었다고 까칠해져서 사진찍기가 힘들다 ㅠ
사자마냥 달려들질 않나..둘째를 언넝 만들어 줘야 할까보다..
어디 생각해보자꾸나...


너 지금 나 사진찍을려구 그러는거야??
이상기운감지!!


이것봐!! 내가 내집에서까지 파파라치를 당해야겠어?!
그만하라규!!


카메라 이리내!!압수야 이건!!을 빙자한 짝짝꿍놀이;;
질펀한 하체..당신은 두발 짐승??


히히 그래봤자 넌 내손안!!
내가 널 이렇게 괴롭혀서 니가 날 물어 뜯나보다;;;미안...
새해엔 좀 줄일게 ㅎㅎ


난 턱받이 따위 사준적이 없는데 그건 어디서 났어??
밥먹을 준비중인거니;;


그거 내 밥상인데..나도 밥좀 먹자~~


그래도 어화둥둥 내새끼~
쓰레기통을 뒤지던 너의 얼굴에 뽀뽀를 해주갔어!!


그치만 그렇게 아저씨 스런 얼굴로 자면 어떡하니..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저러고 옆에 누워있었다. 음~ 까르야 여기있었어??
라고 말했지만 까르는 반응이 없었다..
음?분명 눈뜨고 있는데 뭐지;; 엄훠~ 얘 눈뜨고 자~~ ㅜㅠ
모든 구멍을 오픈하고 숙면을 취하고 있었다.


그치만!!!
이 하찮은 집사는 너를 사랑한단다~~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별탈없이 병원신세지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보자!!
올해도 다욧트 화이팅!!!


Posted by in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