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Music2011. 3. 25. 16:06

 
 오라는 봄은 오지도 않고 샤베트 같은 눈이 흩날리는 3월 24일.
깨알같은 친구의 정보로 오는 5시 '그래24'에서 지산 티켓 오픈을 한단 소식을 들었다.
어맛!! 지산이돠~~
작년 펜타에서 다짐했다. 난 여름에 무조건 지산으로 가리다!!!

근데..지산은 그 잘난 엠넷도 모자라 씨제이까지 붙어먹으며 엄청난 돈질로 바뀌었고..
(엠넷이 그냥 돈질이었담 씨제이는 티오피)
티켓가격이 어마어마하게 25%상승한 22만원.. ㄷㄷㄷㄷ (작년엔 176,000원도 비싸다 했거늘..)
거기다 2일볼거면 그냥 3일 쳐달리라는 강과 같은 넓은 마음씨로 2일권 마져 없애는 만행을..ㅜㅠ
뭐니뭐니해도 날 가장 기쁘게 한건 취소 수수료가 티켓값의 50%란 사실.

음악을 즐기는 락매니아들에게 수준높은 음악과 질 좋은 공연장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면..
단순 그게 이유라면 낼 수 있는 돈이지만 한 공연이 끝나는 중간중간 광고들 하며
다니는 길목에 다닥다닥 온통 광고물들로 어지럽히고
한정적인 공간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마져 죄다 비싸게 받기까지하면 곤란해진다.
이런 횡포가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그래도 간다.

일단 지금 정글뮤직에서 나온 정보로는 킹스 오브 리온, 케미컬 브라더스, 악틱 몽키스, 스웨이드 등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래..이쯤이면 갈만하지!!



ㆍ공 연 명 : 지산밸리록페스티벌2011
ㆍ공연일시 : 2011년 7월 29일(금) - 7월 31일(일)
ㆍ공연장소 : 지산포레스트리조트
ㆍ티켓가격 : 3일권 220,000원 , 1일권 110,000원 (부가세포함)
ㆍ주 최 : CJ E&M㈜
ㆍ주 관 : CJ E&M㈜, 스테이지팩토리
ㆍ후 원 : 지산포레스트리조트
ㆍ미디어후원 : Mnet, tvN, On style, XTM
ㆍ문 의 : 02-501-7888(클립서비스)



단계별 할인 정책안내

지산밸리록페스티벌2011에서는 예매기간별로 할인정책을 진행합니다.

가격정책은 4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공연일정이 다가올수록 할인혜택이 줄어듭니다. 빨리 예매하실수록 지산밸리록페스티벌2011을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아래 내용 확인하신 후 예매 부탁 드립니다.

  

1차 Valley Rock Mania

오픈일 : 3월 24일

할인율 : 3일권 30%할인 (220,000154,000)

* 선착순 1,000매

2차 Early Bird

오픈일 : 4월 1일

할인율 : 3일권 20%할인 (220,000176,000)

3차 인터넷예매

할인율 : 3일권 10%할인 (220,000198,000)

            1일권 10%할인 (110,00099,000)

4차 현장판매

할인율 : 3일권 할인 없음 (220,000)

            1일권 할인 없음 (110,000)

  

-       모든 티켓에는 부가세, 저작권료, 티켓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1차 ~ 2차 예매티켓의 경우 일괄 배송되며, 1인당 4매까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       할인일정은 티켓판매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일권 판매와 인터넷예매에 관한 내용은 3일권 사전할인판매수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캠핑권은 3일권 예매자만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       아티스트라인업은 4월 1일 Early Bird 판매와 함께 공지될 예정입니다.

-       티켓분실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예매취소규정안내

지산밸리록페스티벌2011은 단계별할인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별도의 취소규정이 적용되오니 유의 부탁 드립니다.

1차 Valley Rock Mania할인, 2차 Early Bird할인 티켓에 한하여 예매취소수수료가 티켓가격의 50%로 적용되며 3차  인터넷예매할인의 경우 각 예매처의 취소/환불규정에 따라 취소수수료가 적용됩니다. (*단, 예매당일은 취소수수료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매취소에 관한 내용 확인하신 후 신중한 예매 부탁 드립니다.



+)


이너넷 짱 빠른 회사에서 4명 예매완료!!
620,000원의 어마어마한 돈을 내고 뽕뽑으러 가보자~

Posted by inmory
LIFE/Music2011. 2. 9. 16:59

 
스튜디오 801 가족들의 첫번째 공연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날짜 : 2011.02.10 목요일 늦은 8시
금액 : 15,000원에 맥주 공짜!!
라인업 : 블랙루츠, 카피머신, 킹스턴루디스카, 타마앤베가본드

Posted by inmory
LIFE/Music2011. 1. 11. 17:02

사건 시간 : 2011년 1월 10일 21시 15분.
사건 개요 @neoist_net 님의 마왕+태지+승환 3 합동 공연 요청을 "10만명 서명" 받아오면 나머지는 마왕님이 알아서 하시겠다는 tweet 친히 @cromshin 계정을 통해 날리심.

인기있는 사이트에 올려졌고, 기사들도 이미 났고..
공연에 목마른 잠자는 태지님의 팬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고..
마왕님 이제 어쩌실겁니까!!

투표하러갑시다!!


그나저나..이거 한다고 해도 표는 어케 구한담;;


Posted by inmory
LIFE/Music2011. 1. 11. 16:57

'도카게 놀고, 차카게 살자!!'
이 얼마만의 차카게 살자인가!!! T^T
2008년을 마지막으로 빠빠이해야만 했던 차카게 살자가 시즌2로 돌아왔다!
그 사이 도대체 어떻게 차카게 살아야 할것인가..고민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08년 마지막 차카게 살자때 티켓교환하면서 지갑을 잃어 버렸다.
공연은 봐야하고 지갑도 찾아야하고..이건뭐 몸은 즐기고 있지만 머리론 온통 내지갑 내지갑~~
그치만 차카게 산 덕분에 공연 후 지갑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알흠다운 세상인가!!
차카게 살고 볼일이다!! 올해도 역시 차카게 살아보자!!
그래서 난 또 여기 가야겠다!!

 
일시 :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자선행사 오후 2시부터 | 본 공연 오후 6시부터
장소 : 악스 코리아 (AX-Korea / 구 멜론 악스) http://www.ax-korea.com
예매 : 예스 24 http://ticket.yes24.com 1544-6399
티켓 : 전석 77,000원 (부가세 포함)
Host : 이승환
Live : 이승환, 국카스텐,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몽니, 원모어찬스, 10CM 외 다수
         (2차 라인업 + 차카게 걸 추후 공개 예정)
Dress Code : 천사와 악마 (자세한 예매 추후 공개)
주최 : (주) 드림팩토리클럽, 민트페이퍼
주관 : 퍼레이드

+)2차 참여진 발표!




+)티켓 오픈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오후 2시 @
예스24

+)관련 일정
- 1월 25일 화요일 : 추가 내용 및 2차 참여진 발표
- 2월 8일 : 추가 내용 발표
- 2월 22일(화) : 최종 운영 내용 및 참여진 발표
- 2월 26일(토) 오후 1시 : 티켓 부스 오픈
- 2월 26일(토) 오후 2시  : 손목밴드 착용 및 로비 입장
- 2월 26일(토) 오후 2시~6시 : 자선행사 (로비 및 광장)
- 2월 26일(토) 오후 5시 30분 : 홀 입장
- 2월 26일(토) 저녁 6시~10시 30분 : 본 공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로~
 http://mintpaper.com/

올해 드레스 코드는 '천사와 악마'
도카게 놀 줄은 알아도 차카게 살 줄은 잘 모르는 나에게 어울리는 건 아무래도 악마..
벌써부터 멀해야할지 둑은둑은!!
옹은 역시 삶의 재미와 활려을 준다.

업데이트되는 정보는 또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inmory
LIFE/Music2011. 1. 11. 11:10

1월 27일 홍대 23개 클럽에서 98개팀이 참여하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추모공연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홍대일대에 "나는 행운아"포스터가 붙기 시작하고, 트위터 멘션을 통해 참여 뮤지션들도 모집하였다.

인디씬 전체가 동료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추모하는 모습에 나도 숙연해지고
함께하여 그의 음악을 나눠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23개의 참여 클럽
롤링홀, 상상마당, 브이홀, 에반스, SOLAR, FF, 프리버드, SPOT, SOUND HOLICITY, 라이브클럽쌤, DGBD, AUTEUR, 클럽 타, 크랙, 롤링스톤즈, 긱, 스카이하이, FB, A.O.R, 빵, 리디안, LOFT, 샤

98개팀
가자미소년단, 게이트플라워즈, 갤럭시익스프레스, 권우유, 고구려밴드, 구텐버즈, 김마스타, 김정배, 나비잠, 내귀에도청장치, 네바다#51, 노브레인, 노컨트롤, NY물고기, 니나노난다, 달콤한소금, 달빛요정카피밴드, 더문, 디어클라우드, 랄라스윗, 레스카, 로맨틱펀치, 모모필드, 문사이너스, 밀크티, 박호산, 밤섬해적단, 블랙신드롬, 블랙홀, 서드스톤, 슈퍼키드, 슈퍼8비트, 스윙체어, 스팟라이트, 시조새, 신가람밴드, 아이씨사이다. 아톰리턴즈, 아폴로18, 악퉁, 안녕바다, 야마가타트웍스터, 얄개들, 양제신, 애쉬그레이, 엑시즈, 옐로우몬스터즈, 오소영, 요조, 원펀치, 이미지, 이상은, 이윤혁, 이장혁, 이한철, 일단은준석이들, 와이낫, 저지브라더, 정해숙, 제이벨원, 조한석, 잠비나이, 장기하와 얼굴들, 최고은, 치즈스테레오, 치바사운드, 피리, 카피머신, 크라잉넛, 킹스턴 루디스카, 타루, 타바코 쥬스, 타카피, 텔레파시, 투명, 퍼플헤이즈, 한음파, 함춘호밴드, 허쉬크릭, 허클베리핀, 회기동단편선, 황보령-SmackSoft, Beam Eyes Beam, Bye Bye Badman, Casual Visit, DJ안과장, Don M, Easy FM, Ninesin, Pop Record House, Rockcatz, Sound Smith, TV Yellow, The United 93, UMC/UW, WHOOL, 49 Morphines, 4Hz


 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입장권 한 장으로 모든 공연을 다 볼수 있다.
그리고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달빛요정의 앨범 1장을 준다고 한다.
클럽과 뮤지션들은 대관료와 출연료없이 참여를 하고 공연 수익금은 추모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하니
많이 찾아 그를 추모하고 인디씬의 발전에도 한 몫했으면 좋겠다.


+)추가된 클럽 지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0114 타임테이블
드디어!! 타임테이블이 나왔습니다!!!





+)추가 정보
트위터 인디로봇님이 많은 공연 정보를 올려주고 계십니다.
추가하여 "나는 행운아" 공연 정보도 받아보세요. 
@indienews_bot

 
Posted by inmory
LIFE/Music2010. 11. 14. 18:29
 
트위터란건 참 고마운 존재이다.
뮤직리스트 안에 좋아하는 밴드 트위터를 추가해놓고 실시간으로 공연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니.
그렇게 해서 타마엔배가본드의 공연도 알게되었다. 사실 맥주 무제한리필이 큰 이유였기도 했지만...


첫 번째 무대를 연 '조설규밴드'.
지겹도록 많이 듣고 기사화까지 된 이정 닮은 보컬의 파워풀한 무대가 펼쳐졌다.
섹시한 노래 'Robbie Williams의 Hot Fudge'를 시작으로 신나는 해피바이러스까지~
재미있는 입담과 파워풀한 무대로 첫 무대부터 한껏 신이 났다.


두번째 무대는 'Rocktigers'.
조설규밴드 공연 할때 내 옆에 앉아있었던 언니가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오래될 수록 좋은것은 뭐??", "술, 친구, 락앤롤!!" 
카리스마넘치는 보컬의 외침을 시작으로 'Oldies But Goodies'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카리스마 폭발했던 'Cry Baby'까지.. 너무 좋았다.


세번째 공연은 '킹스턴 루디스카'.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스카뮤직을 하는 빅밴드(?)이다.
매일보던 단체복이 아닌 편안한 복장들로 무대에 올라 신나게 공연을 시작했다.


"Everybody Skankin~"
머리는 위아래로~팔을 흔들어흔들어~엉덩이도 같이 흔들어주세횰~ 이게 바로 Skankin!!


그리고 기다리던 본공연 시작!!
우리 조폭 아니에요~~ 'Tama&Vagabond' 입니다!!


공연 중간중간 재치있는 입담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부산사나이 타마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분위기를 업시켜주었다.
그리고 이번 EP에 있는 '박순구 브루스'의 주인공 박순구님도 함께해주셨다.
구구절절한 가사와 애절한 보이스가 잘 어울리는 노래여서 너무 좋았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공연한 밴드와 얘기도 하며 맥주도 마시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아마 오늘부터 타마엔배가본드에게 빠질것 같다.


'박순구 브루스' 듣기

Posted by inmory
LIFE/Music2010. 11. 7. 23:11
 
벌써 배철수의 음악 캠프가 20주년이 되었단다.
어렸을 때 엄마가 틀어놓은 라디오로 듣던걸 시작으로 익숙해져 버린 시그널과 목소리가 20년이나 되었다니...
하긴..초등학생이었던 나도 이렇게 나이를 먹어버렸으니..
그래서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가게 된게 너무나도 영광스러웠고 많은 기대가 되었다.


공연이 있기 전 수요일. 우체통에서 노란색 봉투를 꺼내들고 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칼로 조심스럽게 뜯어보니 좌석표와 교환할 수 있는 입장권이 들어있었다.
두근두근
강산에+갤럭시 익스프레스+드렁큰타이거+박정현+이적+장기하와 얼굴들+킹스턴 루디스카+YB
대단한 라인업!! 곧 만나자구요!!


점심즈음 볼일하나 보고 2시 30분 올림픽공원역으로 갔다.
4시 30분부터 좌석표를 나눠주기때문에 한시간 일찍, 3시 40분쯤 우리금융 아트홀에 도착했다.
음..앞에 대략 1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그나마 앞 쪽이겠지 하는 기대로 나도 줄을 섰다. 춥지 않아 다행.


한시간 먼저와서 기다린 덕분에 정중앙 자리를 얻게됐다.
야홋!!!이정도면 괜찮아..ㅜㅠ


마지막 이벤트를 위해 종이비행기도 이쁘게 접고, 공연 시작하기 전 기다림마져 좋았다.


드디어 입장!! 들어가서 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앞이라서 좋았다.
공연 시작전 관람 에티켓에 대한 영상물도 센스있게 만들고 중간중간 나오는 철수아저씨 캐리커쳐나 영상들이
MBC를 말해주고 있었다. 센스돋아!!

백라이트를 받으며 계단을 내려오는 배철수님의 실루엣만으로도 큰 함성이 나왔다.
가수 당 3곡을 불렀으며 1곡은 팝송으로 들려주었다.(음악캠프니까 ㅎㅎㅎ)
그 뒤에 공연들로 말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였고..
특히, 마지막에 합동공연 할 때가 정말 좋았었다.

20주년을 축하해주는 공연이니만큼 다들 즐기며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20년동안 꾸준히 한 일을 한 배철수아저씨가 너무 대단해보이고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아저씨 덕분에 팝송을 많이 알게 되었고, 오늘 또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손석희님의 말씀처럼 1년에 10%의 가능성을 만들면 10년이면 100%의 가능성이 만들어지니
30주년도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Posted by inmory